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이 열린 22일 한소망교회에 모인 250여명의 한인들이 미국과 조국, 교계와 교협을 위해 합심기도를 드리고 있다.
지역 4개 합창단에 후원금 전달
목회자 자녀 8명에 장학금 수여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국 목사)가 지역 일원 한인 회원교회를 초청해 22일 한소망교회(담임목사 김귀안)에서 ‘2017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열고 성경으로 돌아가 생명을 회복하는 한 해가 될 것을 축원했다.
김종국 회장목사는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신년사에서 “한국과 미국이 모두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지만 어떠한 혼돈이 있더라도 하나님이 계시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며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바르게 산다면 우리 자신은 물론 가정과 교회, 나아가 사회가 회복될 것”이라며 올 한해 모든 성도들이 말씀을 붙잡고 살아갈 것을 주문했다.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가득하던 땅에 창조의 역사를 마치신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It was good to me)고 말씀하신 창세기 구절을 인용한 김 회장목사는 “굿(Good)이라는 단어에서 갓(God)이 빠지면 제로(o)만 남는다”며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삶은 아무 것도 아님(Nothing)을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미국과 조국 및 교계와 교협을 위해 이날 합심기도를 올린 뉴저지교협은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단장 김태수 목사), 뉴저지사모합창단(단장 이미리), 뉴저지장로성가단(단장 이종해 장로), 뉴저지권사합창단(단장 한정례) 등 4개 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뉴저지한인목사회(회장 유재도 목사)도 목회자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 8명의 학생들에게 이날 일인당 1,000달러씩 장학금도 수여했다.
뉴저지교협은 올해 6월23~25일 시애틀 형제교회 권준 담임목사를 초청해 열리는 호산나전도대회를 비롯해 어린이성경암송페스티벌(3월26일), 뉴저지찬양제(7월30일), 뉴저지대찬양제(9월10일), 종교개혁 500주년 포럼(9월) 등 연중 주요 행사 일정을 발표하고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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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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