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가주 한인 소유 주택차압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부동산이 지난 2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해동안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추라, 샌디에고 등 남가주 6개 카운티의 한인소유 주택에 대한 경매등록(NTS)은 모두 376건, 체납등록(NOD)은 481건을 기록, 2015년 대비각각 29%, 13% 하락했다.
NOD는 은행 등 융자기관이 주택을 차압하기 위해 소유주에게 체납내용을 통보하는 일종의 차압 초기절차이며 NTS는 주택이 경매에 들어가는 절차를 말한다.
남가주 6개 카운티 전체를 보면2016년 NOD는 3만 2,636건, NTS는2만 6,263건으로 2015년 대비 각각 11%, 13% 줄었다.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융자조정으로 인해 주택차압이 많이 지연되고 있으며 5년 이상 모기지 융자페이먼트를 내지 않고 계속 집에 거주하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차압기록을 포함, 크레딧과 관련된 부정적인 사항은 대개 7년 이내에 크레딧 리포트 상에서 삭제된다. 2010년 차압을 당한 경우 차압기록이 사라져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크레딧기록을 올해부터 갖춘다고 보면 된다.
김희영 대표는 “융자조정에 의해 주택차압은 크게 감소햇지만 실제로 융자조정 허락을 받는 주택 수는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직도 은행들은 프레디맥, 패니매 등국책 모기지 기관을 통해 융자조정을 해주고 있으므로 차압에 직면한 주택 소유주들은 은행에 융자조정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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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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