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 마감 3일 앞, 트럼프 행정명령 불구 금년엔 영향 없어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주도 연방의회의 오바마케어 폐지 추진 논란 속에 2017년도의 커버드 캘리포니아 마감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와 한인들이 우려 속에 신청을 서두르고 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측에 따르면 올해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마감일은 오는 31일까지로,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내년 세금보고 때 무보험 벌금을 내야한다고 밝혔다. 오바마케어 폐지 결정이 실제로 언제 내려질 지 미지수인 상태이기 때문에 최소한 올 한 해는 오바마케어 관련 규정이 그대로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피터 리 커버드 캘리포니아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 케어 폐지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가입을 망설이는 주민들이 있는데 만약 오바마케어가 폐지되고 건강보험 시스템에 변화가 있더라도 올해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리 국장은 또 “이미 연방정부 예산이 정해져 있어 올해 말까지 소득에 따라 보험료에 대한 정부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며 의료보험 가입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2017년도에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성인의 경우 695달러, 18세 이하 자녀의 경우 347.50달러 등 가족 당 최대 2,085달러 나 연소득의 최소 2.5% 중 더 큰 금액으로 벌금을 납부해야 된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온라인 거래소(www.CoveredCA.com)나 전화(800-300-1506)로도 가입 가능하며 신청 지원 단체들을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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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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