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편 늘리고 새로운 투자로 편의성 도모
▶ 1년전 대비 7.7% 증가...37개월 연속 늘어

오클랜드 공항이 지난해 12월 현재 공항 여객 수송량이 37개월 연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오클랜드 공항의 제1터미널 승객 로딩 구역.[사진 머큐리 뉴스]
오클랜드 국제 공항의 2016년 승객수가 1년 전에 비해 7.7%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오클랜드 국제 공항에 따르면 지난해 1210만명의 승객이 오클랜드 공항을 이용했으며 이는 지난 2015년 1120만명에 비해 7.7%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07년 1460만명의 승객들이 이용한 이래 최대의 승객 수를 자랑했다.
이 같은 이용객들의 수는 12월에 강세를 보였는데 오클랜드 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여행객 수는 1,030,516명에 달했으며 8개월 연속 1백만명이 넘는 승객이 오클랜드 공항을 이용했다. 또한 공항은 37개월 연속 승객 증가를 이루는 모습도 보였다.
오클랜드 공항의 브라이언 트란스 이사는 "오클랜드는 전 세계 60개가 넘는 목적지를 오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즈니스 환경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인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을 연결하는 관문"이라면서 "우리는 지속적인 성장에 고무되어 있으며 이미 발표된 2017년에 신규 목적지(6개)로 인해 더욱 확장된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공항이 밝힌 올해 신규 개설 직항로의 경우 6개 지역을 새롭게 개설하는 가운데 오는 2월 멕시코의 푸에르토 발라타와 로스 카보스로 가는 사우스웨스트 항공편이 첫 스타트를 끊는다.
또한 3월에는 노르웨이 항공이 코펜하겐으로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영국 항공은 런던-켓위크로 가는 루트를 개설하게 될 예정이며 5월에는 저렴한 항공사인 스피릿 항공이 몰티모어와 디트로이트 행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
그후 사우스웨스트가 6월에 뉴왁으로 향하는 새로운 노선을 운행할 예정이며 노르웨이는 바르셀로나로 직행하는 비행편을 운행한다.
이 같은 노선들이 추가될 경우 오클랜드 공항의 직항 노선 숫자는 62개로 늘어날 예정인데 이스트베이로 향하는 지역여행객이나 국제선 여행객들의 증가에 힘입어 오클랜드 공항이 더욱 붐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클랜드 국제공항은 3천5백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 현재 증가하는 승객들의 숫자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비행 능력을 두 배로 높이기 위한 새로운 승객 라운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승객 라운지는 지난 2008년에 공항을 현대화 시설로 업데이트를 하기 시작했으며 터미널1에도 2억 달러를 들여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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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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