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준호 조준현 유도형제 초청
▶ UC버클리* SF체육회 주최

UC버클리 무도연구소(소장 안창섭)와 SF체육회(회장 박양규) 초청으로 조준호 조준현 형제가 28일 오클랜드 한스 마샬아츠에서 유도선수들에게 시범을 보이고 있다.
UC버클리 무도연구소(소장 안창섭)와 SF체육회(회장 박양규) 초청으로 조준호 조준현 형제의 유도교실이 27일 UC버클리, 28일 오클랜드 한스 마샬아츠(관장 한지환)에서 펼쳐졌다.
스탠포드대, UC버클리 유도 유단자를 비롯해 각 베이지역에서 몰려든 유도 매니아들은 유도강국인 한국의 쌍둥이 유도형제에게 한수 배우려고 몰려들었다.
지난해 우리동네 예체능(예체능)과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을 통해 유도를 재미있게 풀어 저변 확대를 가져온 조준호, 조준현 형제는 “유도에 대한 주류사회인들의 열정과 진지함에 놀랐다”면서 “UC버클리에서는 초단자 위주의 호신술, 낙법 등 다양한 유도기술을 전수했고, 상급 유단자들이 참가한 한스 마샬아츠에서는 시합기술 등 전문기술을 교정해주었다”고 말했다.

UC버클리 무도연구소(소장 안창섭)와 SF체육회(회장 박양규) 초청으로 온 조준호(왼쪽), 조준현 형제.
나란히 유도 태극마트를 달았던 조준호 조준현 형제는 “미주한인분들이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유도 홍보대사로서 유도인구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UC버클리에서 3년반 유도를 익힌 하유리씨는 “유도의 매력은 한판승”이라면서 “유도 기술만 앞서면 승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4년간 유도 훈련한 크리스 몰튼(32)씨는 “레슬링, 주짓수 등을 익혔지만 유도 대결이 짜릿하다”면서 “자세잡는 법, 걸기, 메치기, 굳히기, 대결 등 많은 기술을 배웠다”고 즐거워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조준호 코치는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유도 코치로 메달 맥이 끊긴 지 20년만에 은메달(정보경)을 따는 쾌거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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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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