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동기 대비 5% 성장세
▶ 기아 ‘니로’도 판매량 기대
현대·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이 지난 1월 총 8만 2,129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4% 판매 감소량을 나타냈으나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경우 지난달에 비해 5%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1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포함 총 4만 6,507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3.3% 신장세를 기록하며 1월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대치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엘란트라 1만3,185대, 쏘나타 7,894대, 싼타페 7,889대, 엑센트 7,062대, 투싼 5,748대, 벨로스터 2,438대, 아제라 278대, 제네시스 186대, 에쿠스 5대 등 총 4만4,689대의 현대차 브랜드 모델이 판매됐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경우G80 1,350대, G90 468대 등 총 1,818대가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제네시스 USA 어윈 라파엘 총괄매니저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시장 진입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제네시스 G80와 G90이 꾸준한 인기를 끌며지난달에 비해 5%의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지난 1월 총 3만 5,626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7.0%의 판매량 감소를 나타냈으나 이달부터 하이브리드 유틸리티 비이클(HUV)‘ 니로’가 전국 딜러망에 충분히 공급되기 시작하며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MA는 지난 1월 옵티마 7,849대, 쏘울 7,792대, 포르테 6,267대, 쏘렌토 6,179대, 스포티지 4,623대, 세도나 1,538대, 리오 986대, 카덴자 316대, 니로 42대, K900 34대가 각각 판매됐다고 집계했다.
KMA 관계자는 “지난 1월말부터 전국 딜러망에 보급되기 시작한 니로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며 “공급물량이 충분해지고 수퍼볼 광고 효과에 힘입어 니로 판매량이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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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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