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봉 15일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공조’가 20일 쿠퍼티노 AMC에서 개봉된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을 바탕으로 한 영화 ‘공조’는 임무 완수에 매달리는 특수부대 북한형사 현빈과 생계형 남한형사 유해진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리며 역대급 콤비의 탄생을 알렸다.
쟁쟁한 경쟁작과 개봉 신작들 속에 흥행 역주행에 성공한 영화 공조는 출연배우들의 호연과 남북분단이라는 특수상황을 영화문법으로 풀어낸 색다름이 호평을 얻고 있다.
외모는 물론 성격과 수사방식까지 완전히 다른 남북의 형사 콤비를 통해 웃음과 액션, 브로맨스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현빈과 유해진이 제 몫을 다해내면서 2017년판 투캅스를 만들어냈다.
특히 현빈은 자동차 추격신은 물론 격투기, 고공 점프, 총격전 등 액션 퍼레이드를 펼치며 액션 연기의 정점을 찍었다. ‘현빈의 재발견’ ‘새로운 액션 스타 탄생’이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
▲쿠퍼티노 AMC/10123 N Wolfe Rd., #3000, Cupert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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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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