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할리웃 메트로 레드라인서 지하철과 충돌해 사망하는 등 지난 주말 남가주 전역에서 각종 사건 사고가 이어졌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5시 50분께 한 남성이 유니온 스테이션 방면으로 가던 지하철과 충돌해 사망했으며 시신은 선셋 블러버드/버몬트 역에서 발견됐다. 당시 지하철에 타고 있던 40여명의 승객과 철도기관사는 모두 안전하게 빠져나왔으며 충돌로 인해 할리웃과 유니온 스테이션 간 노선이 10분간 지연됐다고 소방국은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2시40분께 라팔마 지역 라팔마 애비뉴와 월커 스트릿 코너에서 두대의 차량이 충돌해 2명의 여성 운전자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사망한 운전자는 로즈마리 메달로와 버나디나 리로 밝혀졌다.
또 이날 오후 7시께 할리웃 남쪽 방면 101번 프리웨이 바햄 블러버드 인근에서 대형 교통사고로 인해 2명의 여성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2명의 남성이 부상했다.
이날 오후 6시45분께 놀웍에 위치한 1만900대 블럭 파이어스톤 블러버드에서 카재킹을 시도하던 남성이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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