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남도민요와 판소리 동호회 ‘우리소리’(지도 김원일)가 남도민요마당 제7기 무료 강습회를 실시한다.
오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7시 LA한인타운에 위치한 우리소리교실(2818 Pico Blvd.)에서 열리는 이번 강습회는 두 달간 8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우리소리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우리의 전통 소리에 관심있는 한인들을 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를 수있는 남도 민요 12마당 강습회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약 300명이 수강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소리의 김원일(사진) 대표는 “남도 민요는 한국인이라면 늘 들어왔던 가락이고 흥이지만 막상 부르려면 쉽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수업은 남도 민요들 중에서도 쉽고도 재미있게 부를수 있는 곡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습회에서는 진도아리랑, 상주아리랑, 상주함창가, 성주풀이, 남원산성 등을 배우고 남도민요의 대표격인 흥타령과 육자배기를 일부 배우게 된다. 희망자에 한해 중급, 고급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중·고급반의 경우 고고천변, 이산저산, 고왕금래, 편시춘, 운담풍경 등의 단가와 접하기 어려운 ‘미산제 흥부가’ 완창반이 타운 내에서 유일하게 강습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는 (213)700-4213 (213)276-7277 피터 곽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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