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섹스스캔들로 얼룩진 경찰국의 혁신을 주도할 구원투수로 임명된 오클랜드 신임 여성경찰국장의 연봉이 언론에 공개됐다.
8일 이스트베이타임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앤 커크패트릭 신임 경찰국장은 약 3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시의회는 2년6개월 계약으로 커크패트릭 신임 경찰국장에게 27만달러 기본급에 보험료 등 연 29만9,675달러 지급을 승인했다.
2015년 연 23만5,000달러를 받은 숀 웬트 전 경찰국장은 지난해 6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경관들의 비리가 밝혀지면서 사임했었다.
이후 임시 경찰국장 2명이 혼외정사 등이 드러나는 바람에 모두 사임했다. 9일만에 경찰국장 3명이 잇따라 사임하면서 오클랜드 경찰국은 수렁에 빠졌으며 7개월간 경찰국장직은 공석이었다.
30명의 지원자를 뚫고 발탁된 커크패트릭은 시애틀 지역, 스포캔시, 시카고 경찰청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오는 27일부터 오클랜드 경찰국장으로 첫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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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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