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 마돈나성당 이경 바오로 신부
뉴저지 메이플우드성당 조후연 야고보 신부
지난 8년간 뉴저지 한인 천주교 메이플우드 성당과 포트리 마돈나 성당 한인공동체를 각각 돌보던 두 한인 신부가 서로 자리를 맞바꿔 새로운 임지로 부임해 5일 첫 미사를 집전했다.
뉴저지 가톨릭 뉴왁 대교구의 인사이동 조치에 따라 포트리 마돈나 성당의 보좌 신부로 한인공동체를 담당해왔던 이경 바오로 신부는 뉴저지 한인 천주교 메이플우드 성당의 본당 주임신부로, 뉴저지 한인 천주교 메이플우드 성당에서 주임신부로 섬겼던 조후연 야고보 신부는 포트리 마돈나 성당의 한인공동체 담당신부로 각각 이달 1일자로 부임했다.
서로 임지를 맞바꿔 사역하게 된 두 신부는 모두 메이플우드 성당 출신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이플우드 성당을 창립한 고 박창득 어거스틴 몬시뇰 신부의 추천을 받아 시튼홀 신학교에 2000년 같은 해에 동시 입학했고 2006년 같은 해에 사제 서품까지 받은 인연도 있다.
지난달 29일 조후연 야고보 주임신부의 송별회를 연데 이어 5일 열린 첫 미사 집전 후 이경 신부의 환영식을 마련한 메이플우드 성당은 조민현 요셉 신부와 조후연 야고보 신부에 이어 이경 바오로 신부까지 세 번째 본당 출신 주임신부를 맞는 경사를 누리게 됐다며 하느님께 감사를 올렸다.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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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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