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는 지난 1월말 기준으로 자사 하이브리드차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도요타가 1997년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사진)를 출시한 이후 20년 만이다.
도요타 하이브리차는 지난해 4월말 90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9개월만인 지난 1월 1,004만9,000대 판매를 달성했다. 도요타는 현재 90여개국에서 하이브리드 승용차 33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1종을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팔린 도요타 하이브리드차의 CO₂배출 억제 효과는 약 7,700만톤(동급 가솔린 엔진차의 CO₂배출량과 비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개솔린 소비 억제량은 2,900만㎘로 추산된다.
도요타는 한국에서도 2006년 렉서스 RX400h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만5,146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해 한국 수입차 시장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2015년 10월 ‘도요타 환경 챌린지 2050’을 발표하면서 지구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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