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안가 위험한 잔해 주의
▶ 오로빌댐 지역도 경계
17일부터 18일(토) 가벼운 소나기에 이어 19일(일) 오후부터 22일(수)까지 3-4인치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대비책이 요구된다.
기상청은 특히 높은 파고로 인해 베이 해안가의 침식과 파손 위험이 높아져 해변가 산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16일 폭우에 추가 강수량이 더해지면 위험한 잔해들이 더 많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해안경비대도 최근 폭풍우로 인해 부러진 나뭇가지, 해안쓰레기 파편들이 늘어나고 강수위도 빠르게 높아져 위험이 초래되고 있다며 각별히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14일 발레호발 샌프란시스코행 페리가 잔해에 부딪쳐 출발지로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19일(일)이 유일하게 건조할 것이라면서 16일 첫폭우에 이어 17일 두번째, 19-20일 세번째 강력한 폭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오로빌댐을 관할하는 관계자들은 파손된 배수로와 침식된 언덕이 다가오는 폭풍우에 견딜 수 있다고 확신했다.
빌 코로일 주 수자원국장은 “홍수를 일으킬 수 있는 3곳의 침식지를 찾아냈다”면서 “한 곳은 100% 복구됐으나 다른 2곳은 25%와 69% 작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오로빌댐 수위는 15일 오후 26피트 내려갔으나 17일부터 또 폭우가 시작되면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범람 위험지역을 피하고 모래주머니를 쌓아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며 급류, 낙석, 토사 흘러내림, 나무 쓰러짐에 주의하며 단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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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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