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인국민회 재단 등 한인단체들 대거 참여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권영신(오른쪽 부터) 이사장, 광복회 미서남부지회 배국희 회장, 윤효신 기념재단 부이사장 겸 행사위원이 제98주년 3·1절 연합기념행사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독립을 꿈꿨던 그 날, 범동포 연합행사로 한인사회의 단결과 화합의 뜻을 가득 담을 것입니다”
올해로 98주년을 맞은 3.1절 연합기념식은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권영신)과 LA한인회, 민주평통LA협의회, 미주3.1여성동지회가 주최하고 24개 한인 단체들이 주관, 후원하는 범동포 행사로 애국선조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긴다.
오는 3월1일 오전 11시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1374 W. Jefferson Blvd.)에서 개최되는 제98주년 3.1절 연합기념식은 이에 앞서 오전 9시30분부터 한인 독립유공자들이 영면해있는 로즈데일 공원묘지(1831 W. Washington Blvd.) 참배 및 헌화로 시작된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권영신 이사장은 “3.1절 행사는 4개 주최단체를 비롯해 광복회 미서남부지회, 흥사단LA지부, 재향군인회,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등 주요 한인단체들이 동참, 대규모의 행사로 치러진다”며 “한인 1세들이 한 마음으로 연합기념행사를 개최함으로 협력과 후원의 아름다운 전통을 차세대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복회 미서남부지회 배국희 회장은 “1919년 3.1만세운동 때 희생당한 애국지사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한인 사회가 높이 기리고 오늘 한국의 정국 혼란이 수습되도록 독립운동정신과 나라사랑의 큰 마음을 제98주년 3.1절 행사에 담아 고국에 전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제98주년 3.1절 연합기념행사는 이기철 LA총영사의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3월7일)으로 이어져 도산 안창호 순국 79주년 학술세미나(3월10일), 중가주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3월25일)이 실시된다.
권 이사장은 “도산 안창호 순국 79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에는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인 이명화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도산 안창호와 대한인국민회’를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며 “올해는 LA조계종연합회가 후원단체로 합세했고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와 LA총영사관이 특별후원을 한다. 2년 후로 다가온 제100주년 3.1절 기념 연합행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213)718-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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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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