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면문제 해결방안 마련 논의
▶ 한인회관 이용불가 해결에 총력

22일 열린 비상 이사회에서 손명자씨가 몬트레이 한국학교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문순찬 전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손명자 신임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이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몬트레이 한국학교가 신임이사장 선출과 한국학교 관련 문제해결 마련을 위한 비상이사회를 열었다.
지난 22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비상이사회는 문순찬 이사장과 조덕현 교장을 비롯한 이사들이 모인 가운데 학교 당면문제의 해결방안 마련과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날 참석 이사들은 문순찬 이사장이 추천한 손명자 씨를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손명자 씨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10년 간 근무 했으며, 이후 미 국방외국어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다 은퇴했다.
문순찬 이사장은 “지난 6년간 한국학교 이사장으로서 열심히 봉사해 왔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좀 쉬고 싶은 마음”이라고 심경을 밝히면서”손명자 여사는 초대 한국학교 교장이셨던 고 손종영 박사의 부인이시고 그 시절부터 현재까지 학교를 사랑하고 애정이 많은 분으로 앞으로 한국학교를 발전 시킬 수 있어 추천했다”고 밝혔다.
손 신임 이사장은 “능력은 없지만 감사하는 마음과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사장 직을 받아들이겠다”며 이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조덕현 교장은 참석 이사들에게 “한인회로부터 ‘건물 내 수용인원 제한과 안전용 비상 출구 미 설치 등의 이유로 한인회관 건물을 학교로 사용할 수 없다’는 시사이드 시 공문을 전달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지난 4일 열린 긴급학부모 모임에서 이 문 회장이 이 문제에 대해 최대한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라며”이 회장은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어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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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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