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카운티 존 허 도서관 커미셔너
▶ 한인 이민사•한국의 발전상 사진전도 준비

콘트타코스타카운티내 도서관 현황을 설명하는 존 허 커미셔너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고 읽는 개념을 넘어 다민족의 문화를 알리고 교육하는 공간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콘트라코스타카운티 도서관 커미셔너(Library Commissioner)로 임명받아 지난해부터 활동해오고 있는 존 허(John M Huh) 박사는 도서관이 책을 읽는 장소가 아니라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문화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콘트라코스타카운티 관내 18개 도시에 26개의 공공도서관이 설립돼 있다는 허 박사는 “커미셔너는 이들 도서관에 예산과 시설 운영을 지원하는 일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일을 통해 유아부터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과 젊은 세대를 위한 컴퓨터 시설 등 현 시대에 맞는 도서관으로 변화에 힘쓰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도서관을 지역 중소기업이나 지역개발회의 장소로 제공하며 지역내 다민족이 서로 화합하여 새로운 국가문화를 창조하는 회관으로 리드해 나가겠다는 뜻도 제시했다.
허 박사는 미시건대학교에서 석유지질을 공부한 전문학자이나 지난 20여년간 교수와 석유회사 경영, 명예대사 등의 활동 경력을 인정받아 카운티 수퍼바이저와 지역 시장들의 추천을 받아 2년 임기의 커미셔너로 일하게 됐다.
또 허 박사는 현재 스탠포드대학교 후버연구소의 동북아시아 에너지와 안보 연구원(Research Fellow)으로도 일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이사도 맡고 있는 존 허 박사는 플레젠 힐과 라피엣 도서관 관계자와 이미 협의, 한인 이민사와 한국의 발전상 등을 보여줄 수 있는 미니 사진전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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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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