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산타 클라라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과 태극기를 흔들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박근혜대통령의 탄핵반대를 주장하는 태극기 집회가 지난 4일 산타 클라라에서 열려 약 4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한미동맹으로 대한민국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세계한인 애국 총연합회 미주본부 주최, 세계 한인 애국 총연합회 나기봉 미주대표 주관으로 열려 약 10여개 단체와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북서부지회(회장 이근안), 북가주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회(회장 낭화식), 6.25 참전 국가 유공자 미주 총연합회(회장 민기식),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수호 애국연합회(회장 정지원), 포럼 동서남북 샌프란시스코 협회, KSA장교단(회장 최동진), 새크라멘토 지역 조국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동포모임(회장 조현포), 오재근 전 산호세 한인회장, 오관진 예수인 교회 담임목사, 최명환 목사, 권역배 목사등은 연설과 기도를 통해 탄핵반대와 한국의 정치 정상화를 주문했다.
이날 행사는 남중대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의 개회선언과 나기봉 대표의 인사말, 구호제창및 합창, 국민의례, 참가단체 대표 연설과 기도, 만세삼창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ABC 방송을 비롯한 주류언론도 취재를 하면서 한국의 사태에 대한 미 주류의 관심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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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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