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선거 등록 ‘순회접수’ 실시
▶ 18일 SV, 19일 SAC, 25일 몬트레이
대선 투표일이 5월 9일로 확정됨에 따라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 3월 30일로 2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SF총영사관 재외선거팀이 유권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순회 접수에 나선다.
18일(토) 실리콘밸리 한인회관, 19일(일) 새크라멘토 한인교육문화회관, 25일(토) 몬트레이 한인회관에서 각각 오후 1시-4시에 유권자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와 이스트베이 지역은 주중 한인마켓, 종교기관, 한인행사 모임에서 수시로 접수를 받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재외선거 담당 영사는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기간이 2주 남아 있지 않아 시간적 여유가 없어 가능한 인터넷 신고 신청을 하길 부탁드린다”면서 “순회접수시 유권자는 여권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을 반드시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영사는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은 한국의 주민등록이 설정되어 있는지로 구분한다”며 “복수국적자나 영주권자, 서류미비자라도 주민등록증이 유효할 경우 국외부재자로 매 선거마다 신고를 해야 하며, 지난 선거에 투표한 재외선거인이라도 본인이 영구명부에 있는지 재외선거 홈페이지(ova.nec.go.kr)에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선이 과열될 것을 우려해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김 영사는 “비방이나 흑색선전을 제외한 인터넷 게시판, 이메일, 문자메시지 선거운동은 상시 가능하지만 전화나 말, 사람과 대면하는 선거운동은 선거운동기간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집회, 인쇄물(신문광고 등), 피켓 등 시설물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다 불법”이라며 “미주 지역에서 특정 정당의 해외지부나 후원회를 결성할 수 없으며 미 시민권자의 선거운동도 제한된다”고 밝혔다.
한편 SF총영사관 관할 유권자 등록수는 15일 오전 11시 기준 1,502명이다. 유권자 등록은 인터넷(http://ova.nec.go.kr)이나 전자우편(ovsanfrancisco@mofa.go.kr), 우편(SF총영사관, 3500 Clay St, San Francisco, CA 94118)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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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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