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8일 ‘한국문화의 날’
▶ 한사모, 오클랜드 A’s 주최

4월 18일 오클랜드 A’s와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에서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주최하는 한사모 관계자들이 행사 성공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강상철 이사장, 강석주 이사, 오재웅 이사.
오클랜드 콜리시움이 태극 물결로 뒤덮일 예정이다. 한국어사랑모임(이하 한사모)이 오클랜드 A's 구단과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Korean Heritage Night)' 행사가 4월 18일 콜리시움 구장에서 열린다.
15일 본보를 방문한 한사모 관계자들은 “4년째 연례행사로 코리안헤리티지나잇이 개최돼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올해 더 많은 한인들이 구장을 찾아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를 함께 응원하면서 동포사회가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상철 한사모 이사장은 “이날 오후 7시 5분 경기 시작전 상모돌리기 등 그동안 기량을 쌓은 한사모 사물놀이팀이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면서 “우리사위 고미숙 원장의 기획총괄 아래 사물놀이팀이 신명나는 공연을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사모 학부모와 학생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미국 국가 연주도 펼쳐진다.
강석주 이사는 “코리안헤리티지나잇 기념 티셔츠도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증정된다”면서 “특히 태극기와 오클랜드 A's 마크가 있는 비니 모자를 A's측에서 디자인하는 등 구단측의 관심과 기대감이 예년보다 높다”고 말했다.
오재웅 이사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주류사회에 전파하는 행사라 의미가 크다”면서 “SF자이언츠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유명무실해진 반면 오클랜드 A's의 한국문화의 날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한인 파워를 과시하면서 한인사회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오후 5시부터 테일게이트 'K' 랏(lot)에서 장터가 펼쳐진다. 한사모를 통해 경기 입장권을 구입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잇는 장터에서는 컵라면 등 간단한 저녁식사, 막걸리와 소주, 막대풍선 응원도구, 비니 모자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좌석은 우익수 쪽 필드지역이며 아시아나 항공이 제공하는 한국 왕복항공권 2매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다.
입장권 가격은 경기 관람을 포함해 30달러이며 주차도 무료이다. 이 행사는 SF총영사관, 아시아나항공, SF한인회, 부동산융자협회, 우성아메리카 등이 후원한다.
▲티켓 구입문의 김선아 (925)719-7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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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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