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국기독교총연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
▶ 5차총회 선언문 채택…인적·정보 네트웍 구성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가 20~21일 뉴욕에서 개최한 제5차 총회에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100여명의 한인들이 민족 복음화를 향한 비전과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가 세계 각지의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가 복음으로 하나 되는 그날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뉴욕에서 제5회기를 출범했다.
세기총은 미주와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퀸즈한인교회에서 20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5차 총회를 개막하고 미래 비전과 각오를 담은 총회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은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민족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한 선교 과제에 집중하며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노력하고 ▲나라와 민족, 열방을 향한 소통의 메신저로 섬김의 역할을 다하며 ▲세상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조정하는 역할 수행 및 ▲민족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헌신기도 운동 전개와 ▲각 연합단체의 하나됨과 협력 추구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총회 둘째 날인 21일 1년 임기로 제5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황의춘 목사(뉴저지 트렌턴장로교회 담임)는 취임사에서 “대륙별로 태스크 포스(TF) 팀을 조직해 인적 네트웍과 정보 네트웍을 이뤄 명실상부한 세기총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현재 4,300여개에 달하는 통일기도운동 동참 교회 수를 올해 연말까지 1만개로 늘리고 민족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에도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사단법인 승인을 받은 세기총은 이번 총회에서 직전 대표회장이던 고시영 목사를 법인 이사장에, 전기현 장로를 후원이사장에 각각 선출했다. 또한 차기 대표회장으로 예정되는 수석상임회장에는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인 정서영 목사가 선출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제6차 총회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juliannelee@koreatimes.com
<
이정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