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턱대고 복용땐 내성 키워 앨러지·미열·설사 부작용도

세균 성장을 막고 죽이는 항생제는 적절히 사용해야 항생제 내성을 막을 수 있다.
항생제 복용은 세균(박테리아) 성장을 막거나 죽이는데 치료제로 사용된다. 항생제 자체도 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진 물질.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에는 별 소용이 없다. 전문가들은 적절히 복용하지 않으면 균에 내성이 생기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여드름 때문에 쉽게 처방되는 항생제 역시 내성이 생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최근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손 세정제에 들어가는 항균제의 하나인 트리클로산(tricolsan) 역시 균에 대한 내성이 생겨 항생제 효과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균이 원인인 패혈성 인후염(strep throat)은 항생제 처방이 필요하다. 심한 목감기의 경우 의사에게 패혈성 인후염은 아닌지에 대해 검사를 요구하는 것도 필요하다.
중이염의 경우는 바이러스가 원인인지, 세균성인지를 진단 받아야 한다. 그에 따라 항생제 처방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세균성이 아닌 바이러스가 원인이면 항생제 없이 나아지기도 한다. 또한 세균 감염이 확실한 폐렴, 급성 요로감염이나 신우신염 등에도 항생제가 치료제로 사용된다.
항생제 복용에서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은 앨러지 같은 과민반응이다. 두드러기 같은 발진이 나타나거나 호흡곤란, 미세 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설사 같은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앨러지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다른 약을 처방받도록 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