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대선 넘어선 역대 최고
▶ 30일 자정 인터넷 접수 마감... SF 5,244명 등록

지난 26일 SF총영사관 재외선거팀이 콜로라도 덴버에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순회 접수를 받고 있다. SF는 28일 등록수 5천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사진 SF총영사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재외국민 유권자등록 마감일(30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F총영사관 관할지역내 등록을 마친 유권자가 5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SF총영사관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19대 대선 유권자 등록 신고•신청을 마친 유권자수는 총 5,24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전체 등록 유권자수인 4,585명을 넘어선 수치다.
이날까지 등록자 가운데 거주국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과 유학생•주재원•여행자 등 국외부재자 수는 4,208명이며, 지난 20대 총선에 참여해 ‘영구명부’에 오른 총영사관 관할지역내 재외선거인 1,036명이 더해져 등록자수가 5천명을 돌파했다.
SF총영사관 관할 추정 유권자수인 7만7,269명과 대비해보면 6.8%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LA, 뉴욕도 27일 1만여명이 넘어서면서 등록자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투표율도 18대 대선의 71.2%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2015년 재외선거인의 등록신청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상시적으로 허용하고, 작성된 재외선거인 명부를 계속 사용하는 ‘영구명부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SF의 경우 총영사관 방문 및 우편 접수는 30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인터넷 또는 전자우편 접수는 이날 자정에 마감된다.
인터넷으로 신고•신청시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ova.nec.go.kr)에 접속해 성명 및 여권번호를 입력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총영사관은 또 현재 여권번호 및 주민등록 등 개인정보를 잘못 입력해 처리되지 못한 신고•신청서와 함께, 직전 선거에 참여한 재외선거인들 가운데 반드시 본인의 영구명부 등재여부를 재외선거 인터넷 신고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꼼꼼하게 확인할 것을 부탁했다.
김성배 SF총영사관 선거영사는 “하루 100-200명이 등록하는 추세로 보면 5,500명은 무난히 넘지 않을까 예상한다”면서 “등록을 하지 못하면 대선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는 점을 상기하고 30일 자정 전까지 인터넷 접수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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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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