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A’s가 신축구장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4일 CBS-SF에 따르면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은 오클랜드 항만 하워드 터미널의 워터프론트 파크를 A’s 신축구장지로 강력하게 밀고 있으나 프리웨이 접근 용이성이 떨어지고 주변에 바트역도 없어 난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두번째로 프리웨이와 바트역이 근접한 레이니칼리지 근방 부지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다운타운과도 가깝고 지역 호응도 쉽게 얻어낼 수 있지만 실제 개발을 위해 거대 부지를 확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그외 I-880에서 가까운 브루클린 분지(Brooklyn Basin)도 고려대상이 되고 있다. 풋볼팀 레이더스와 콜리세움 경기장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A's는 낙후된 경기 시설과 팀 페이롤 문제 등으로 해마다 연고지 이전과 관련된 소문이 무성했었다.
특히 지난해 11월 산호세 어스퀘이크의 홈구장 아바야 스태디움 건립을 이끌어낸 데이브 카발이 오클랜드 A's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신축구장 건설 추진이 예고됐었다.
이날 카발은 “신축구장 대상지들은 모두 장단점이 있다”면서 “어느 쪽이 좋은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A's측은 올 연말께나 신축구장지를 공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라스베거스 이전을 확정했고 워리워스까지 샌프란시스코로 옮길 예정이라 오클랜드시는 A' 잔류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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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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