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트레이크 시티 1위마이애미 2위, 올란도 3위
▶ SF는 9위, SJ 10위에 올라

샌프란시스코가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거주도시중 하나로 선정됐다. 금문교쪽에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의 전경.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가 밀레니얼 세대(18~34세)가 미국에서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온라인 부동산 매체 ‘커브드 LA 닷컴’이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터 닷컴’ 보고서를 인용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SF와 산호세는 솔트레이크 시티(1위), 마이애미(2위), 올란도(3위), 시애틀(4위), 휴스턴(5위)에, LA(6위), 버팔로(7위), 뉴욕(8위)등에 이어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거주를 원하는 도시 9위와 10위에 각각 뽑혔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베이지역은 바다와 산이 모두 가깝고, 많은 프로 스포츠 팀들이 둥지를 틀고 있으며,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우버등 대형 주요 IT 업계들이 모여 있는 실리콘 밸리가 있는등 젊은층을 끌어들이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미국에서 가장 큰 소비 집단으로 형성돼 있으며, 소비 및 구매파워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에서 밀레니엄 세대의 주택 구입이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밀레니엄 세대의 주택 구입 증가로 사상 최저 수준인 주택 소유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인구가 인종별로 다양화해지는 추세를 반영, 밀레니엄 세대의 주택 구입 역시 한 인종에 집중되는 현상 대신 인종별로 고른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생애 첫 주택구입자 비율은 30년래 최저 수준인 약 32%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자마자 첫 주택구입자 비율은 전년보다 약 35% 급증하면서 2013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NAR에 따르면 올해 전체 주택 구입자중 약 절반 가량이 첫 주택구입자로 이중 35세 미만의 밀레니엄 세대가 약 61%를 차지했다.
로렌스 윤 NAR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밀레니엄 세대를 중심으로 한 첫 주택구입자 증가 현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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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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