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오승제)은 봄을 맞아 무료 한국 전통 문화 웍샵을 잇따라 연다.
5일에는 ‘한국 조선시대 자수’ 강좌를, 15일에는 주말 가족 프로그램으로 ‘붓으로 그리는 자수: 조선시대 왕족의 장식품, 흉배 만들기’ 웍샵을 개최한다.
이들 웍샵은 아시아위크 뉴욕 특별전인 한국 자수의 대모, 정영양 박사의 ‘그녀의 역사의 순간들(The Moment of Herstory)과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5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자수 강좌에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의 이소영(사진) 큐레이터가 강사로 나서 19세기와 20세기 초에 제작된 한국의 흉배와 병풍을 주제로 조선시대 당시 자수 제작자이자 소비자였던 여성들의 사회적 위치와 규방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15일에는 오후 2시부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민화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안성민 작가가 초청돼, 가족들을 위한 웍샵을 진행한다. 만 8세 이상 어린이들(가이드 동반 필수)이 참석 대상이며 한국의 전통 흉배를 통해 조선시대 왕족의 역사를 배우며, 티셔츠도 제작하게 된다. 참석은 선착순이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education-literatu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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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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