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재즈 오케스트라로 활동하는 이지혜(사진)씨가 14일 오후 8시 맨하탄 심포니 스페이스 레너드 니모이 탈리아 극장(2537 Broadway)에서 세월호 추모 앨범 4월(April)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세월호 2주기를 기리며 제작한 재즈 앨범 ‘4월’의 뉴욕 발매 공연으로 이지혜씨는 ‘깊고 푸른 바다(Deep Blue Sea)’, ‘4월의 바람(April Wind)’, ‘세월호’, ‘회오리바람(Whirlwind)’, ‘죄의식의(Guilty)’, ‘너는 여기에 있어 내가 너를 생각할 때마다(You Are Here Every Time I think Of You)’ 등 앨범에 수록된 6곡을 연주한다.
앨범 ‘4월’은 버클리음대 교수이자 작곡가인 그레그 홉킨스와 함께 프로듀싱을 하고 버클리음대 교수 및 전문 연주자 20명으로 이뤄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작품이다.
입장료는 일반 25달러, 학생 20달러이고 티켓은 웹사이트(www.symphonyspace.org/event/9649/Music/jihye-lee-orchestra-album-release-concert)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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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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