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슨 시의원 조례안 상정…금연정책 일환, 통과 확실시
▶ 전자담배 별도 라이선스 신설도
뉴욕시내 최저 담배 소매가격을 13달러로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코리 존슨 뉴욕시의원은 최근 최저 담배가격을 현행 10달러50센트에서 담뱃세 10%를 추가 부과해 13달러로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상정하고 본격 논의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020년까지 뉴욕시 흡연자를 최대 16만명 감소시키기 위한 빌 드블라지오 행정부의 금연 정책에 발을 맞춘 것으로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뉴욕시 담배 가격은 이르면 연내 또다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담뱃세 추가징수에 따라 마련되는 100만달러의 세수는 서민 아파트 건립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와관련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시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적은 담배 회사들이다. 다음 세대들의 건강을 위해 담배 회사들에 맞서 싸우겠다”며 “흡연 인구를 줄이기 위해 담뱃값 인상 조례안을 포함한 5가지 조례가 담긴 패키지 금연정책 조례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안 외 금연 정책 조례안은 우선 전자담배 판매 라이선스를 일반담배와 별도로 신설하는 방안이다. 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전자 담배 이용을 규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콘도와 코압, 렌트 아파트 등 모든 뉴욕시 주거용 아파트의 소유주는 흡연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조례안도 추진한다. 흡연 정책을 입주민들에게 의무적으로 고지토록하고 이를 위반 시 100달러의 벌금을 납부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이밖에 뉴욕시 담배 판매업소를 절반으로 줄이는 조례안(Int.1547)과 약국에서의 담배 판매 금지 방안을 담은 조례안(Int 1131-A)도 이번 금연정책 패키지 조례안에 포함됐다.<본보 4월19일자 A1면>
뉴욕시의회는 오는 25일 공청회를 열고 각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뉴욕시에 따르면 뉴욕시 흡연율은 202년 21.5%에서 2015년 14.3%로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90만 명 이상이 흡연자이며, 이중 청소년은 1만5,000명이다.
전자담배의 경우 뉴욕시 전역에 17만4,000명이 흡연하고 있으며 이중 4만2,000명은 청소년이다. 조례안이 성공적으로 시행된다면 뉴욕시 흡연율은 역사상 최저인 12%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
조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100자 논평해보니 머하노? 절마들이 껄꺼러우면 삭제하는데 앙글라 얼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