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권센터 신임 공동 디렉터…제임스 홍·존 박

19일 본보를 방문한 민권센터의 제임스 홍(오른쪽)․존 박 신임 공동 디렉터.
미주 한인을 포함한 이민자 권익 옹호 활동을 하는 민권센터가 공동 디렉터로 제임스 홍 전 사무총장 대행과 존 박 전 미주한인청소년재단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제임스 홍․존 박 공동 디렉터는 19일 본보를 방문해 “그동안 민권센터를 이끌었던 사무총장 시스템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공동 디렉터 체계로 운영하게 됐다”며 “민권센터의 여러 분야를 세분화해 공동 디렉터가 각각 담당하게 된 만큼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홍 디렉터는 시민참여와 권익옹호 및 유스 프로그램을, 존 박 디렉터는 사회봉사와 소셜 서비스, 재정, 행정 등을 담당하고 있다.
제임스 홍 디렉터는 “민권센터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프로그램이 점차 확대되다보니 예전처럼 사무총장 혼자 센터를 이끌어 가기에는 버거운 점이 있다”며 “공동 디렉터 체계로 리더십을 개편함으로써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한인사회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권센터는 변호사 3명이 상주하며 주택, 노동, 이민 법률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푸드 스탬프 등 재정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서류미비학생들로 구성된 드리머 등을 통한 권익옹호 활동과 뉴욕 일원 이민자 단체와 연합해 시민참여 및 정치력 신장 활동에도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9월과 11월에 실시되는 뉴욕시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토론회 등을 개최해 유권자들의 선택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후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이민자들의 권익옹호를 강화하는 활동에도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존 박 디렉터는 “이민자 커뮤니티에 정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민권센터에서 훌륭한 스태프들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연방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맞서 싸우면서 뉴욕시와 뉴욕주 차원에서 권익옹호 법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임스 홍•존 박 공동 디렉터는 이달 27일 맨하탄 로빈후드 파운데이션에서 봄맞이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한다며 한인들의 많은 후원과 관심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금된 기금은 서류미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문의 718-46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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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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