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태 시의원,시장 출마 접고 방향선회
▶ 무소속 연대 출마…성공시 시의장 도전

뉴저지 저지시티 시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윤여태(왼쪽에서 두 번째) 시의원과 지지자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이 21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뉴저지 포트리 풍림 연회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11월 치러지는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또 “무소속 연대를 통해 선거에 나선다”면서 “무소속 연대를 통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시의장 자리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2013년 한인 최초로 저지시티 시의원에 당선됐던 윤 의원은 이번에는 재선 승리와 더불어 최초의 한인 시의장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게 된다. 당초 저지시티 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던 윤 의원은 선거자금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서 방향을 선회했다.
윤 의원은 “한인 지지자와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저지시티 시장선거에 도전할 계획이었지만 최소 선거자금 확보에 실패하고, 면밀히 정치환경을 분석한 결과, 더 나은 도약을 위한 준비 단계로 시의원에 다시 출마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이어 “이번 선거에는 홀로 외롭게 싸웠던 지난 선거와는 달리 무소속 현역 시의원 3명과 새로운 도전자 3명 등 팀을 이뤄 선거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저지시티 시정부와 시의회간 견제와 균형을 통한 정치개혁과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재선에 성공한다면 2년 임기의 시의장직에 도전<본보 4월11일자 A2면>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 자신을 포함한 3명의 현역 의원을 비롯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전체 9명의 후보와 연합해 선거전을 펼친다는 계획으로 무소속이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시의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윤 의원의 판단이다. 이 같은 구상이 현실화된다면 한인으로는 최초로 시의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한편 윤 의원은 시장 출마를 위해 선거 자금으로 한인사회 등을 통해 모금한 24만8,000달러 중 캠페인 비용으로 지출한 10만달러를 제외하고 나머지 14만달러는 시의원 선거 캠페인 비용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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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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