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한국과 같이 당일 피검사, 소변, MRI, CT 등을 한 장소에서 반나절이내 검사를 마칠 수 있는 원스톱 의료시설이 어바인에 문을 열었다.
메디컬 프로그램 마케팅 및 리서치회사 ‘카이론 토탈’(프로그램 디렉터 신혜원 박사)은 방사선을 통한 전립선 암치료분야 권위자인 케네스 토키타 박사가 원장으로 있는 ‘KSK 메디컬 센터’와 협력하여 남·여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카이론 토탈’은 ‘질병의 조기발견은 곧 예방(Proactive = Preventive)’을 모토로 다양한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암 혹은 치매를 미리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상담 및 건강검진 예약>검진>검진결과>담당 전문의 진료 연계(이상이 있는 경우)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 의료 장비로는 양전자/전산화 단층 촬영장치인 PET/CT 와 MRI, CT, 초음파 영상 진단장치, 골밀도 측정 장치가 있으며 모든 스태프들이 여성으로 구성된 우먼센터에서는 유방암 검사, 산부인과 진료 등이 이루어진다.
주목할 점은 많은 한인들이 언어장벽의 문제로 유능한 의사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카이론 토탈은 통역 서비스를 통해 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전문의를 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암 전문의 김의신 박사가 카이론 토탈의 메디칼 파트너인 KSK 메디컬 센터에서 일하고 있으며 제인 안 간호사와 같이 한국어가 가능한 스태프도 있다.
카이론 토탈 과학총괄 및 프로그램 디렉터 신혜원 박사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치매 검진을 받기 두려워 한다”며 “치매는 조기 검사를 통해 구조적 이상이 있는지 혹은 비타민부족이나 당뇨 등 원인을 빨리 찾을수록 치료성공률도 높고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박사는 현재 치매의 원인중 하나인 독성단백질을 저렴한 비용으로 잡아낼 수 있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전립선암 방사선치료 분야 최고의 권위자이자 KSK 메디컬 센터 원장 케네스 토키타는 “40년 이상을 암치료에 전념해 왔고 현재 암센터를 운영 중이다”며 “그러던 중 커뮤니티 차원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주변의 많은 한국 사람들과 친해져 한인사회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결심이 섰다”고 밝혔다.
토키타 원장은 과거 레이건 대통령, 마이클 잭슨, 엘리자베스 테일러, 지미 스튜어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을 치료했으며 강석희 어바인 시장 재임당시 호그(Hoag), 카이저(Kaiser)와 협력하여 어바인 내 보험이 없는 아동들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지원했다. 그는 현재도 어바인 어린이 건강 프로그램(ICHP)과 팀키즈(Team kids)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카이론 토탈은 오는 7월 정식 오픈 예정이며 고객이 원할 경우 현재도 진료상담 및 검진 서비스가 가능하다.
카이론토탈 웹사이트 chirontotal.org (현재 한국어서비스 준비중)
이메일 info@chirontotal.org
전화 (949)387-2668

카이론토탈 스태프들이 양전자/전산화 단층 촬영 장치(PET/CT)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부터 케네스 토키타 M.D.(KSK 메디컬 센터 원장), 신혜원, PhD (카이론토탈 과학총괄 및 프로그램 디렉터), 칼 토키타 (카이론 토탈 최고경영자 및 최고재무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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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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