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해효와 조윤희 부부가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함께했다.
2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홍상수 감독의 '그 후'의 레드카펫 행사와 공식 스크리닝이 진행됐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권해효 조윤희 김새벽이 함께했다.
권해효가 '그 후'의 주연을 맡고, 아내인 조윤희가 극중에서도 아내로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영화가 칸에 초청되면서 생애 최초의 칸 레드카펫에 함께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두 사람은 내내 환한 표정으로 애정을 과시하며 칸의 스포트라이트를 즐겼다. '그 후'는 자신의 출판사 직원과 사랑에 빠졌다 헤어지고 괴로워하는 유부남 봉완(권해효 분)의 이야기다. 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영화이자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에 이어 김민희와 함께 한 4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4번째 칸 경쟁부문에 초청돼 황금종려상을 노리며, 김민희 또한 지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이어 칸의 여우주연상에 도전한다. 한편 한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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