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장학사역·부설학교 후원…교인들 친목도모·나눔사랑 실천
차가운 기운이 완전히 물러가고 화창한 날씨가 찾아오면서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 교계의 야외 활동도 한층 활발해지고 있다. 가정의 달을 겸해 야외예배와 가족수련회 등도 많지만 선교나 장학사역 또는 부설 한국학교 후원 등을 위한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이중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5월과 6월 두 달 동안 열리는 교계의 기금모금 골프대회만도 줄잡아 13건에 달한다. 아콜라연합감리교회는 18일 프리크니스 밸리 골프코스에서 아콜라한국문화학교 후원을 위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뉴저지장로교회도 같은 장소에서 20일 불우이웃돕기 전교우 친선 골프대회를 열었고 한소망교회는 같은 날 에머슨 골프클럽에서 선교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외 베다니연합감리교회는 이달 25일 한국학교와 지역선교 및 단기선교 후원을 위해, 뉴욕만백성교회는 27일 선교기금 및 한글학교 후원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준비 중이다.
새 성전 건축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뉴욕센트럴교회도 내달 3일 비전 랜드 후원을 위한 골프대회를 앞두고 있으며 뉴저지 한인 천주교 메이플우드 성당 역시 주일학교 기금 마련을 위해 내달 4일 골프대회를 연다.
그런가하면 미드허드슨한인연합감리교회는 내달 11일 온두라스 선교를 위해, 한인동산장로교회도 같은 날 동산 선교 후원을 위해, 파나마 어린이를 후원 중인 아름다운교회는 내달 29일 꿈나무 심기 후원을 위해 한국왕복 항공권 2매를 비롯한 홀인원과 근접상 등 푸짐한 상품을 내걸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뉴욕초대교회는 현재 장학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준비 중이다.
이달 27일 US 오픈 퀸즈장로교회 친선 골프대회를 여는 퀸즈장로교회, 29일 참된가족 골프대회를 앞둔 뉴저지참된교회, 7월10일 골프 아우팅을 갖는 가톨릭 RYC 청소년센터 등은 골프대회로 교인들의 친선 도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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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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