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거리 데이트를 즐겼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1일과 22일 제 70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에서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와 경쟁부문에 초청된 '그 후'를 연이어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지난 3월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인정한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함께 한 두 사람은 올해 칸에서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그 후' 기자회견에서 홍상수 감독이 "이미 김민희를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힌 바 있고 그렇기에 더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밝히는가 하면, 포토콜과 레드카펫에서는 손을 잡고 허리를 감싸안는 듯 여느 연인이나 다름없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눈길을 모았다. 칸 거리에서도 종종 쇼핑을 즐기며 식사, 차를 함께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 후'의 칸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들의 팔할이 한국 기자였음에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모두 한국 기자들과의 인터뷰는 하지 않고 외신과만 칸 현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거리에서 만나 건넨 간단한 인터뷰 요청까지 모두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홍상수 감독 측과 가까운 한 영화 관계자는 "칸이 한국보다 시선에서 자유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사생활에 쏠린 관심 때문에 인터뷰를 하기에는 부담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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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저건 당당한것도 아니고, 용기도 아니고... 모질란거지.
부럽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