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 오직 디즈니 테마팍에서만 만날 수 있는 놀이기구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미션:브레이크 아웃’이 지난 토요일부터 오픈했다.
개장에 앞서 지난 25일 열린 미디어 초청 시승식에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감독 제임스 건과 조 샐다나(가모라역), 폼 클레멘티에포(맨티스역) , 마이클 루커(욘두역) 그리고 베니치오 엘 토로(콜렉터역) 등 실제 영화 내 케릭터들을 맡은 배우들이 참여해 행사를 뜨겁게 달궜다.
제임스 건 감독은 “내가 만든 영화를 놀이기구로 만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시승이 끝나고 너무 많은 질문을 하지 않길 바란다” “너무 흥분된 나머지 대답을 제대로 못할테니..”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월트 디즈니 팍 리조트의 밥 차펙 회장은 “전혀 새로운 장편의 모험을 디즈니 랜드 리조트에 펼쳐놓았다” “선풍적인 인기를 얻는 영화처럼 이 새로운 볼거리도 액션, 유머, 그리고 환상적인 음악들로 가득 차 있으며 은하계 슈퍼 히어로들을 전에 없는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인 ‘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미션:브레이크 아웃’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요새 로비
영화, 에니메이션 등과 함께 놀라운 시각효과와 급속도로 전개되는 어드벤처의 세계로 방문객들을 유혹한다. 가장 먼저 이용객들은 타워입구를 통해 요새 로비에 입장하게 된다. 이곳은 콜렉터가 수집해 놓은 신비한 생물들과 물건들이 전시된 진열대로 가득 차 있다. 정면에 보이는 스크린에는 콜렉터가 가디언즈들이 어떻게 요새 꼭대기의 특수 유리프레임 속에 갇히게 되었는지 설명하며 거대한 발전기와 연결된 깊은 수렁과 같은 감옥을 보여준다.
▲콜렉터의 오피스
로비를 떠나 ‘콜렉터의 오피스’에 입장하기 전 방문객들은 ‘바이오 스캔’을 이유로 손을 들어야 한다. 스캔이 끝나면 오피스로 통하는 문이 열리고 이곳에서는 더 많은 콜렉터의 수집품들을 볼 수 있다. 이 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떠돌이 현금 사냥꾼 로켓이 깜짝 등장해 관람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관객들의 도움을 받아 요새 꼭대기로 올라가기 위해 로켓은 기중기를 가로챈 후 발전기를 해체하고 그의 친구들을 풀어준다.
▲갠트리(Gantry) 엘레베이터
콜렉터의 오피스를 나와 통로를 따라 계단을 오른 뒤 관람객들은 또 다른 철문 앞에 다다른다. 마찬가지로 바이오 스캔을 거쳐 문이 열리면 이 기구의 하이라이트 ‘갠트리 엘레베이터’에 입장한다. 30여명이 탈 수 있는 엘리베이터에 착석하면 로켓이 콜렉터의 녹음된 안내방송을 순식간에 스타-로드(피터퀼이라고도 알려진)의 테이프 음악으로 바꿔버린다. 이때부터가 시작이다. 엘리베이터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요새 안으로 솟아 오르더니 로켓이 발전기를 조종하려 할 때 순식간에 밑으로 곤두박질 친다. 여기서 관람객들은 6개의 스토리에 따라 예상할 수 없는 스릴을 만끽하게 된다.
한편 디즈니랜드 캘리포니아 어드밴처 팍의 ‘서머 오브 히어로즈’는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여름동안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와 ‘어벤저스’의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그루트 등 수많은 유명 수퍼히어로즈과 함께 파크 내 할리우드랜드에서 사진도 찍고 간단한 호신술도 배우며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도 제공한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외부야경(윗사진)과 요새 로비에 진열된 가디언즈들(아래 왼쪽 울트론, 오른쪽 코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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