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국의 새로운 보고자료에 따르면, 하와이 주는 공립학교 학생에게 전국 평균보다 약간 더 많은 돈을 지출하지만 일반행정분야 지출은 훨씬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발행된 공공 교육 재정 보고서(The Public Education Finances report)는 2015 회계연도를 다루고 있다. 이 보고서는 학생 1인당 지출이 주마다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높은 주는 뉴욕으로 연간 2만1,206달러였으며 가장 낮은 주는 유타로 6,575 달러였다.
하와이의 학생 1인당 소비는 전반적으로 1만2,855달러로 전국 평균인 1만1,392달러보다 조금 높았다. 이 수치는 임금, 급여, 복지, 행정 및 학생 지원서비스 지출을 포함하며 장기 자본 개선비용은 포함하지 않는다. 하와이 공립학교 시스템의 “일반 행정” 지출은 전국 평균 218달러의 3분의 1인 70달러였으며 이는 운영행정과 교육감, 교육 위원회를 포함한다. 최고 재무 책임자이자 에이미 쿤즈 부교육감은 “하와이 교육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감과 교육위원회가 공립학교 시스템을 이끄는 곳”이라며 “바로 이점이 일반 행정 분야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직장생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투자하고 학교의 효율성과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와이 교육시스템은 주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지만 다른 주의 경우에는 대부분 수입의 상당 부분을 지방 정부에 의존하고 있다. 교육 급여와 임금은 평균을 조금 초과한 수준으로 7,554달러였으며 전국 평균은 6,903달러였다.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보인 것은 “학생 지원 서비스”로 하와이 공립학교는 전국 평균 651달러의 거의 두 배인 1,239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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