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조금산 /사진=SBS
개그맨 조금산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숨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관계자는 7일 오후 스타뉴스에 "조금산씨가 5일 오전 대부도 바닷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금산은 전날 오후 11시께 대부도에 홀로 승용차를 끌고 들어갔으며, 다음 날 오전 발견 당시 뒷좌석에 숨진 채였다. 곁에는 타고 남은 번개탄이 놓여있었다.
경찰은 "조씨가 홀로 대부도에 들어가는 게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확인됐다"며 "타살흔적은 없다. 자살 사망으로 종결지었다"고 밝혔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유족에게 시신을 인계했으며, 7일 오전 발인이 이뤄졌다.
1963년생인 고인은 '유머 1번지', '쇼 비디오자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우뢰매6', '슈퍼 홍길동' 등 어린이 영화에도 출연했다. '반갑구만 반가워요' 등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으며, 이 유행어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 시청자들을 추억에 잠기게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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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LA서도 몇년 동안 사셨다고 하네요. 방송국에서 일했다고 하는데 안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