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인터내셔날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던 업소들이 마지막 세일을 할 당시 모습(자료사진)
하와이가 창업하기에 힘든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개인재무 웹사이트 월렛헙(WalletHub)에 따르면 하와이는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전국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힘든 곳으로 하위권 5위로 꼽혔다. 창업하기 좋은 곳 1위는 노스 다코타가 선정된 반면 최하위는 뉴저지가 차지했다.
이 웹사이트에서는 비즈니스 환경,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자원 접근성, 비즈니스 운영비용 등을 기준으로 각 주를 평가했으며 생활비용, 비즈니스 다양성 등 하위 카테고리 20여 개를 만들어 비교했다.
미 중소기업청의 하와이 지역 디렉터 제인 소여는 “하와이에 사는 것은 행운(lucky we live in Hawaii)이라는 것은 축복과 도전의 의미를 모두 포함한다”며 하와이의 위치 조건이 하와이 스몰 비즈니스 운영에 단점요인이라고 말했다. 제인 소여 디렉터는 “도전적일 수도 있지만 미 전국을 보는 것보다 글로벌 세계를 본다면 오히려 이점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와이주는 사무실 비용, 도시 연간 평균 소득, 생활비 등을 포함한 비즈니스 비용 부문에서 50개 주 가운데 43위를 기록했다. 소여 디렉터는 하와이는 좁은 부지, 높은 상품 가격과 인건비로 다른 주와 경쟁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자원 접근성 부문에서도 하와이주는 현저히 떨어져 50개 주 가운데 34위를 기록했다. 이 부문은 스몰 비즈니스 대출 대비 스몰 비즈니스 총 연간 가치 와 1인 당 벤처 투자, 25세 이상 학사 학위 소유자 비율을 포함한다. 비즈니스 환경 부문에서는 32위를 했으며 이 부문은 주 내 스몰 비즈니스 성장률, 비즈니스 수익 성장률, 5년 생존률 및 신생 기업의 서비스 다양성을 포함한다.
소여 디렉터는 하와이의 지리적 입지로 관광업과 군대가 경제의 대부분을 기여하고 있으며 “하와이 현지 비즈니스는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과 위치를 감안해 대부분 관광업, 호스피탈리티, 리테일이 주를 이룬다”고 전했다. 또한 하와이 주의 위치는 국제적으로 하와이 섬 이외의 다른 사람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BA(Small Business Administration)는 LINC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하와이 시장으로 외부 지도자들을 이끌고 있다. LINC는 sba.gov/tools/linc를 통해 볼 수 있다.
비즈니스 환경 상위 5위권
1위 노스 다코타, 2위 텍사스, 3위 유타, 4위 오클라호마, 5위 네브래스카
하위 5위권
46위 하와이, 47위 로드 아일랜드, 48위 매릴랜드, 49위 뉴 햄프셔, 50위 뉴 저지
하와이주 기록
스몰 비즈니스 성장률 44위, 사무실 비용 37위, 인건비 36위, 인적 자본 가능성 43위, 평균 노동시간 43위, 생활비 50위, 산업 다양성 41위, 25세 이상 학사 학위소지자 비율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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