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잔 디어 클래식(총상금 560만달러)에서 최경주(47)와 양용은(45)이 나란히 공동 24위로 출발했다.
최경주는 13일 일리노이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5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내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24위에 올랐다. PGA투어 통산 8승에 빛나는 최경주의 올해 최고성적은 지난 2월 제네시스 오픈 공동 17위다.
이날 최경주는 92.86%의 높은 드라이브 정확도로 순조로운 경기를 했다.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 12피트 버디 퍼트를 잡아내 기분좋게 출발했고 16번홀(파3)에서 15피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후반 2번홀에서 3번째 버디를 잡았고 이후 나머지 홀은 모두 파로 막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반면 양용은은 버디 6개를 잡고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하는 기복 있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타수는 똑같이 3타를 줄였다. 이밖에 마이클 김과 잔 허가 1언더파 70타로 공동 55위에 자리했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공동 선두인 찰스 하월 3세(미국)와 올리 슈나이더얀스(미국)를 5타 차로 쫓고 있다. 하월 3세는 버디만 8개 잡으며 8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올라 투어 통산 3승 도전에 나섰고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8타를 줄인 올리슈나이더얀스는 데뷔 첫 승을 노리게 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