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선두 그룹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개빈 뉴섬 부지사와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전 LA 시장은 전직 핵심참모들이 상대편 후보로 건너가 치열한 신경전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17일 LA타임스는 현재 출마를 선언한 개빈 뉴섬 부지사,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 존 챙 가주 재무장관 등 ‘빅3’ 구도를 이루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이들 ‘빅3’ 후보 개빈 뉴섬 현 가주 부지사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 시장이 최근 임명한 핵심 참모들는 각기 상대편 후보 진영에 있었던 인물들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 개빈 뉴섬 후보의 최측근 조력자로 캠페인에서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션 클레그는 지난 2007년 비야라이고사 후보가 LA시장으로 재직 중 부시장으로 활동했던 비야라이고사의 측근이었다.
또, 비아랴이고사 후보 캠페인의 참모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에릭 제이는 개빈 뉴섬 부지사가 샌프란시스코 시장으로 재임당시 수석 정치분석가로서의 앞장 서 뉴섬 부지사를 도왔던 인물이다.
과거 핵심참모를 상대편 캠프에 빼앗기고 동시에 상대편 진영의 핵심참모를 맞바꾼 형국이어서 뉴섬 부지사 캠프와 비야라이고사 캠프는 상당한 부담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정치 컨설턴트의 경우 상대후보 밑에서 일하던 시절의 각종 사항에 대해서는 발설하지 못하게 되어있지만, 이들 참모들이 후보들의 습관이나 단점에 대해 간파하고 있어 이같은 상황자체가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신문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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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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