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당 의원 선거 기금 모금 우세, 에드 로이스 최다
내년에 실시되는 오렌지카운티 지역 연방하원의석 4자리를 놓고 현역 공화당 의원들과 민주당 후보사이의 경합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선거 기금 모금은 현역 공화당 의원들이 민주당 후보들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OC레지스터지는 UC어바인 데이빗 민 교수가 출마한 연방 45지구 지역구를 포함한 4개 지역구 현역 의원과 후보들의 기금모금 현황을 올해 6월30일 기준으로 최근 분석했다.
▲연방하원 49지구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구이다. 다렐 이사(공화당, 비스타)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퇴역한 해병대 대령인 덩 애플게이트 후보에게 0.6% 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고 재선에 성공했다. 다렐 이사 의원은 올해 상반기 동안에 82만2,000달러(다른 선거 관련 어카운트에서 넘어온 12만1,000달러 포함)를 모금해서 6월30일 기준으로 67만2,000달러가 남아있다. 경쟁자인 환경운동가이자 변호사인 마이크 레빈(민주당, 샌후안카피스트라노)은 OC민주당 후보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액수인 61만7,000달러를 모금했다. 폴 커(민주당, 랜초 산타 페) 후보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연방하원 39지구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에드 로이스(공화당, 풀러튼) 의원은 OC 연방하원의원 후보들 중에서 가장 많은 액수인 310만달러의 선거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에서 97만6,000달러는 올해 모금했으며, 나머지는 지난 캠페인에서 남은 돈이다.
경쟁자인 소아과 의사 마이칸 트랜(민주당)은 약4주만에 27만3,000달러를 모금했으며, 25만8,000달러가 남아 있고 부채가 2만1,000달러이다. 지난 4월 선거에 뛰어든 필 재나위즈 전 사이언스 교수(민주당)는 7만6,000달러의 융자를 포함에 18만달러를 모금해 14만9,000달러가 남았다. 민주당인 샘 자말, 질 시스네로스와 줄리오 카스타네다도 선거에 뛰어들었다.
▲연방하원 45지구
미미 월터스 의원(공화당, 라구나 비치)의 지역구로 UC어바인 데이빗 민(민주당) 한인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월터스 위원은 다른 선거 관련 어카운트에서 넘어온 45만달러를 포함해 100여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금은 5명의 후보들이 합친 액수보다 많은 것이다.
데이빗 민 교수는 30만4,000달러, 또 다른 민주당 후보인 캐티 포터는 31만2,000달러를 각각 모금했다. 전 연방 상원의원 보좌관이었던 키아 하마댄치는 20만달러를 모금해 12만9,000달러가 남아 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도전하고 있는 사업가 론 바라스테는 25만3,000달러, 사업가 에릭 라이왈스키는 2만2,000달러를 각각 모금했다.
▲연방 하원 48지구
대나 로하바처(공화당 헌팅튼 비치) 하원의원은 50만9,000달러를 모금해 40만7,000달러가 현재 남아 있다. 민주당 후보들 중에는 핼리 로다(부동산업)가 31만9,000달러로 가장 많은 액수를 모금했으며, 현재 남아 있는 금액은 17만8,000달러이다. 그는 2?4분기에는 10만4,000달러를 모금했다. 줄기세포 생물학자 한스 커스테드는 지난달 15일 출마를 선언한후 2주만에 13만9,000달러를 모았다. 건축가이자 사업가인 로라 오트만은 12만1,000달러, 자유론자 브랜든 레시어 7,000달러를 각각 모금했다. 민주당 보이드 로버트, 토니 자카데스는 보고 하지 않았으며, 오마르 시디퀴는 선거기금 보고 마감후 출마를 선언했다.

데이브 민 교수

에드 로이스

미미 월터스

다렐 이사

대나 로하바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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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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