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칼럼에서는 자궁에 대하여 간단한 의학적인 상식에 대하여 말씀 드렸다.
오늘은 조금 더 자궁질환에 대하여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갖으려고 한다.
통계에 의하면 한국 여성들이 선진 외국의 여성들보다 자궁 경부암(자궁암)에 훨씬 더 잘 걸린다고 나온다.
우리나라 가임 여성의 자궁암 발병률은 0.6%로 구미 선진국의 0.1~0.2%, 일본의 0.5%를 훨씬 웃돌고 있음이 통계에 나와있다.
이런 현상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선진 외국의 경우 자궁암 검사가 보편화 돼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궁암은 암으로 확정되기까지 5년에서 15년 정도가 전구단계를 거치는데 미리 미리 자신의 상태를 유심히 살피면서 정기 검진을 하면 높은 발견율 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여성들이 자궁암이 걸리는 비율이 높아진 것이 예전보다 현시대 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뭔가 생활의 습관이 자궁암에 걸릴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뀐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요즘과 옛날 우리가 어렸을 때에의 여성들의 활동과 생활 풍습을 한번 생각해 보려고 한다.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젊었을 적의 시절에는 실제적으로 육체적인 활동 즉, 고생이 심했었다.
시골에서 생활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들의 어머니 또는 누나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부엌에 나가는 일이 하루의 시작이다.
큰 가마솥에 온 가족의 밥을 짓고 그리고 멀리 우물에 가서 물통에 물을 몇 통씩 받아서 장독에 넣어야 했으며 아침 식사 후에는 밭이나 논에 나가서 일을 하고 점심을 만들어서 논에서 일하시는 아버지나 남자 가족들의 점심을 만들어 갔다 주고 집에 돌아온다.
집에 돌아와서 집안 청소를 하고 오후에는 산에 올라가서 부엌 아궁이에 쓸 땔감으로 마른나무나 또는 짚 또는 마른 소나무 잎 등을 긁어 모아서 지게에 지고 집에 내려와서 쌓아 놓았다.
이렇게 예전의 우리 어머니들의 신체활동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했었다. 그리고 당시에 산부인과 같은 양방병원이 별로 없었는데도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도 별 어려움 없이 자녀들은 많이도 출산했다.
어떤 이유에서 가능했을까?
다음주 칼럼에서는 한국의 옛 생활문화와 건강에 대하여 함께 살펴 보려고 한다.
현 시대의 모든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예전의 우리 한국인들의 생활풍습이 건강에 좋은 이유가 상당히 많이 있다.
문의 (703)865-7582
www.MyungMu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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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명문 자석침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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