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군주-가면의 주인’ 유승호 인터뷰

배우 유승호 / 사진=산 엔터테인먼트
배우 유승호(24)가 악역과 '양아치' 연기에 욕심을 냈다.
유승호는 지난 18일 스타뉴스와 만나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종영 소감과 배우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바르고 곧은 이미지의 유승호는 그동안 주로 선(善)한 역할을 많이 했다. '군주'에서도 이상적인 왕 이선 역할을 연기했던 유승호는 악역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유승호는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제가 선을 굉장히 많이 연기 했다. 그래서 이제는 좀 악(惡)을 해보고 싶고, 굉장히 싸보이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 양아치 이런것도 잘 할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승호는 "그런데 멜로는 자신이 없다. 멜로는 제가 너무 어렵다. 지금까지 멜로 연기도 겨우 한 것 같다"라며 "이유는 잘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멜로 하는게 부끄럽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멜로를 잘하는건지도 잘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승호는 배우로서 계획을 묻는 질문에 "단순히 외적인 것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싶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연기를 하고 싶다"라며 "좋은 작품으로 인기를 얻고 그 외 다른 것을 얻는 것은 정말 감사드린다. 하지만 그것을 목적으로 연기 하는 것은 아니다. 진짜 좋은 연기 좋은 작품을 만나서, 트렌드에 맞춰 연기하고 싶다. 너무 내가 원하는 것만 하면 잊혀질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예능 출연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일하는 것은 잘할 자신이 있는데, 말 안한다고 뭐라고 할까봐 못 나가겠다"라며 "예능은 아직 쑥스럽다"라고 답했다.
한편 '군주'를 끝낸 유승호는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를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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