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경주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8월12일 오후 4시 패사디나 공공도서관 도널드 R. 라잇 오디토리엄(285 E. Walnut St.)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채경주(사진)씨는 예원학교와 서울대 기악과를 졸업한 후 도미해 USC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일보 음악경연대회 등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했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오디션에 합격, 협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석·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해 가진 서울 예술의 전당 독주회에서 미국 작곡가 홀론 마튜의 서곡(Preludes)를 초연해 호평을 받았다. 이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연주자와 교육자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미국음악교사협회(MTAC)와 캘리포니아주 청소년 음악제 SYMF의 멤버로 심사위원을 수차례 역임했다.
2014년 한국에서 다시 연주활동을 시작해 용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두 차례의 협연을 했고, 미국 로드랜드 대학에서 ‘연주자의 준비과정’과 ‘슈만의 피아노 작품’에 관한 초청 강연을 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성신여대 조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채경주씨는 이날 연주회에서 차이코프스키 ‘사계’ Op. 37a와 모차르트 피아노 콘체르토 21번 C단조 K 467을 선사한다. 피아니스 민은경씨가 특별 게스트로 연주하며 입장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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