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기획>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집단 괴롭힘과 따돌림을 뜻하는 ‘사이버불링’(Cyberbullying)이나 ‘온라인 괴롭힘’(Online Harassment)이 만연하고 있어 일상이 무너지는 고통을 호소하거나 이를 견디다 못해 죽음에 내몰리는 10대 청소년들이 많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2017 온라인 괴롭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 10명 중 4명이 이를 직접 당한 경험이 있고, 10명 중 6명은 주변 지인들의 피해를 알고 있다고 답해 ‘사이버 불링’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사이버불링 실태는 훨씬 더 심각해, 사이버불링 방지 비영리단체 ‘노불링닷컴’에 따르면 전국에서 한 해 100명 이상의 10대 청소년들이 사이버불링 때문에 목숨을 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대책 사이트인 ‘사이버불링 핫라인’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불링 피해를 당한 10대들의 20%가 자살을 생각하게 되며, 10명 중 1명은 실제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한 해 자살하는 10대 4,500여 명 중 상당수가 사이버불링 피해자라는 것이다.
또 매달 전국에서 300만여 명의 학생들이 사이버불링을 이유로 1회 이상 학교를 결석한다는 조사도 있었다.
메건 마이어 재단 측은 사이버불링의 폐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도 이를 막을 법적 장치가 미흡하다며 연방 차원에서 사이버불링 방지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단체는 사이버불링으로 인해 자살한 10대 소녀 메건 마이어의 부모가 설립한 재단이다. <관계특집 6면>
<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