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돼 있는 남가주 지역 프리웨이 등 도로들에 대한 대대적 보수 공사 프로젝트가 올 여름부터 본격 시작된다.
캘리포니아 주 교통국(캘트랜스)는 총 2억8,500만 달러를 투입해 LA와 사우스베이, 롱비치, 샌개브리얼 등 남가주 지역에서 총 13개의 도로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곧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데일리브리즈가 보도했다.
이번에 보수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은 LA 카운티 북쪽의 14번 프리웨이와 LA 동부의 605번 프리웨이, 롱비치 지역 710번 프리웨이와 허모사비치 인근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 그리고 LA와 벤추라 카운티 인접 지역의 101번 프리웨이 등이다.
주 교통국은 이들 구간에서 재포장 공사 등을 통해 차량들의 주행 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프리웨이 등 도로 보수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주의회를 통과해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서명으로 확정된 개스세 및 차량 등록세 인상법에 따른 것으로, 주정부는 이 법의 본격 시행에 앞서 주정부 기금을 미리 투입해 개선이 시급한 남가주 지역 주요 프리웨이와 도로들의 보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캘리포니아 전역의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개스세 및 차량 등록세 인상법은 개스세의 경우 오는 11월부터 인상해 기금을 마련하고 차량 등록세는 내년 1월부터 최소 25달러에서부터 최고 175달러까지 올리는 내용이다.
그러나 세금 인상에 대한 반발이 커 이 법을 무효화시키자는 내용의 주민발의안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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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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