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의기쁨교회 부흥회에서 이찬수 목사가 축복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리버사이드 주님의기쁨교회(담임목사 이상호)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의 분당 우리교회 담임 이찬수 목사를 초청해 여름 부흥성회를 가졌다.
첫 집회에서 이찬수 목사는 요나서 1장 1~4절 구절을 들어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가짜 목사와 진짜 목사를 구분할 방법은 말씀”이라며 “말씀이 임하지도 않았는데 자기 생각을 넣고 주석을 베껴서 설교하는 사람은 가짜이고,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전하는 목사는 진짜”라고 강조했다.
또 “큰 교회 목사가 되기보다 추한 모습 보이지 않고 은퇴하는 것이 목표”라며 “저 역시 선물을 받으면 그 성도에게 잘해주려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에 목사는 선물을 받지 못하게 규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가수 민혜경이 부른 ‘내 인생은 나의 것, 나는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어요’를 직접 부르고 나서, “요나가 자기 생각이 너무 강했다”며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미성숙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서 “과학이 발달했다고 하나님께 대들고, 책임질 수 있다고 큰소리치지만 세월호 사건 처럼 결국에는 책임을 못지는 시대”라면서 “풍랑으로 몸이 고생스러운 것 이야말로 타락을 막는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설교했다.
이 목사는 ‘주 안에서 행복한 목회자’라는 주제로 교역자 세미나를 인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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