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부부 우효광과 추자현이 사랑받고 있다. 비현실적으로 러블리한 남편 우효광, 현실적 아내 추자현의 매력은 무엇일까.
지난달 첫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부부로 첫 방송에 출연한 우효광 추자현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진솔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동안 한국 시청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효광은 프로그램에서 비현실적인 남편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추자현은 사랑받는 아내의 현실적인 모습으로 재미를 전한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너는 내 운명'에서는 우효광이 촬영차 신혼집에서 2100km나 떨어진 곳에서 지내고 있자 추자현이 남편을 만나러 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추자현은 폭우로 인한 비행기 결항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21일 만에 재회한다.
이날 방송에서도 우효광의 매력은 빛났다. 우효광은 먼 길을 나선 추자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비쳤다. 그는 아내를 위해 족발과 오골계를 직접 손질해 닭죽을 만들었다.
또한 아내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한국어책을 통해 틈틈이 연습했다. 이것을 글로 쓰기도 했다. 우효광은 서예 붓으로 "우리 집 행복해" "결혼 좋아. 사랑해"란 사랑스러운 멘트를 썼고 공항에서 연착으로 지친 추자현에게 이를 보여주며 웃게 만들었다.
앞선 방송에서는 우효광이 촬영을 위해 사천으로 떠나기 앞서 일찌감치 일어나 추자현을 위해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효광은 추자현을 위해 샌드위치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그리고 허전해 할 아내를 계속 바라보고 안아주며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다정한 우효광의 모습은 '동상이몽'의 이재명 시장 등 다른 남편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우효광은 애교 넘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남편상을 보여줬고 이재명은 평소에 무뚝뚝하지만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은 남들 못지 않은 남편 모습을 드러냈다. 우효광의 모습을 본 이재명은 "(우효광이)현실 속 사람이 아니다. 방송에 내보내면 안 된다"고 귀여운 질투를 보내기도 했다.
반면 현실적인 추자현의 모습도 이목을 끈다. 추자현은 여느 한국 아내처럼 아침밥도 잘 차려주고 짐을 꼼꼼히 챙겨주는 등 내조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우효광이 인터넷 쇼핑에 빠지자 똑 부러지게 잔소리를 하는가하면, 오랜만에 남편을 만나자 쌓였던 그리움이 폭발해 펑펑 울기도 했다. 하지만 금세 우효광과 춤추면서 깨 발랄한 매력도 뽐냈다. 귀여운 현실 아내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매력적인 부부로 거듭난 두 사람이, 앞으로 또 '동상이몽'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