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양사역자 장은경 사모 찬양 앨범 ‘하늘연가’발매
“하나님은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십니다. 그러니 다시 용기를 내세요.”
1집 찬양 앨범 ‘하늘연가’ CD를 최근 발매한 찬양사역자 장은경(사진) 사모는 “하나님이 나뿐 아니라 사랑하는 그의 자녀들에게 전하는 러브 레터인 동시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사랑의 고백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크고 작은 여러 아픔을 겪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크고 깊은 사랑을 찬양의 메시지로 꼭 전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16일 본보를 방문한 장 사모는 “찬양 앨범을 내는 것은 오래 전 하나님과 한 약속이었다.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했는데 이 또한 사람의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었다”며 앨범이 나올 때까지 기다린 오랜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닫고 더 큰 감사를 드릴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성신여대 성악과를 거쳐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결혼 후 이민 와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칼리지 대학원에서 수학한 장 사모는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를 담임하다가 연합감리교회(UMC) 파송을 받고 9월부터 메릴랜드에서 ‘하늘비전교회(1440 Dorsey Rd., Hanover)’란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한인교회에서 사역하게 된 남편 장재웅 목사를 따라 세 자녀(기쁨․은총․천국)와 함께 최근 버지니아로 터전을 옮겼다.
정식 앨범으로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10년 넘게 수백 개의 곡을 써오면서 그간 세 차례에 걸쳐 비공식적으로 발표했던 찬양곡 가운데 10곡을 엄선해 첫 앨범에 담았다. ‘하늘연가’를 비롯해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아’ ‘하나님이 나에게’ ‘사랑의 폭포수’ 등 10곡 모두 말씀과 묵상 중에 하나님께 곡을 받아 만든 순수 창작곡이다. 이외 찬송가 1곡과 함께 수록곡의 전체 편곡을 맡은 버클리 음대 출신의 이학재 프로듀서가 작사․작곡한 1곡까지 총 12곡이 앨범에 실렸다.
특히 세 번째 수록곡인 ‘통곡의 기도’는 앨범 제작 과정에서 힘들었던 시기에 울며 기도하던 자신에게 ‘피눈물을 흘리며 고통 받는 다른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먼저 기도하고 위로하라’는 하나님의 다그침을 듣자마자 목사인 어머니가 6개월 전 선물했던 가사로 5분 만에 완성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에서는 이미 이달 8일 멜론, 벅스, 소리바다, 엠넷, 올레뮤직 등 12개 주요 음원사를 통해 음원이 공개됐고 해외에서는 21일 아마존, 아이튠스, 구글 플레이, 스포티파이 등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도 추가 공개됐다.
한국어 찬양이지만 영문 번역 가사가 실려 있으며 미국에서는 이달 말부터 앨범이 유통된다. 앨범 구매 문의는 전화(631-707-4832)나 이메일(annchangek@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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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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