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실·외상센터 등 신축
▶ 3개 건물단지 2020년 완공

팔로마 메디컬 센터가 최첨단 시설을 갖춘 병동 프로젝트를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한다.
에스콘디도 지역이 의학 센터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팔로마 메디컬 센터(PMC)는 기존에 자리 잡고 있는 PMC를 중심으로 3개의 건물 단지 내에 개인 재정의료 지원을 포함한 대규모 의료단지를 구축하는 작업을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도 건축가가 설계한 이 프로젝트는 6억6,00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최첨단 기능을 갖춘 의료단지로 오는 2020년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78만9,293평방피트에 11층 규모의 팔로마 메디컬 센터는 360개의 환자용 침대와 12개의 수술실, 50곳의 외상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자의 안정과 치유를 위해 자연 채광을 이용하는 친환경으로 설계되어 있다.
이 센터의 한 관계자는 “전체 병동은 환자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간병인을 위한 맞춤식 식사가 제공되는 동시에 의사와 간호사들을 위해 고급 의료용 유선 및 무선 네트워크 장비가 갖추어진다”며 “병동 전체 건물의 복도가 초록색으로 단장돼 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밝혔다.
향후 추가로 4억 달러가 추가 예산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에스콘디도 지역이 첨단 의학센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우선 신규 고용창출로 인한 세수 증대다.
카운티에는 지난 2012년 최첨단 메디컬 센터로 ‘팔로마 헬스’를 포함해 총 24개의 종합병원 시설이 있다.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은 9,000여명에 육박하며 각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행정 및 비의료진 수는 4만5,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13년 기준으로 PMC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수는 4,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는 2020년도에 이르면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 수는 현재보다 최소 1,000여명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비의료진까지 포함하면 고용인원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에스콘디도 지역을 포함한 파웨이, 포모라도 지역까지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고용효과와 이로 인한 세수증가가 비례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팔로마 메디컬 센터가 대규모 의료센터로 탈바꿈하면 카운티 전체에 미치는 의료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의료계에서는 팔로마 메디컬 센터가 호흡기학, 신장학, 노인병학, 비뇨기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UC 샌디에고 메디컬 센터를 비롯해 심장 및 심장 수술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스크립스 라호야 병원 & 클리닉 등과 함께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활약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생명공학 분야에서도 이들 병원 및 메디컬 센터가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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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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