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땅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했어요.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2년에 보컬그룹 ‘노을’의 멤버로 데뷔해 16년째 활동을 하면서 부지런히 찬양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강균성<사진>씨는 “그동안 가수, 선교사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현장이나 SNS를 통해 덕분에 하나님을 알게 되고 만나게 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는 것이 벅차고 감사하다. 그만큼 책임감도 크다”고 말했다.
8일 오후 7시30분부터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밀알의 밤’에서 공연하는 그는 “장애인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좋은 취지의 공연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미국에 오기 전에 ‘내가 뭐라고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기회들이 올까’라고 생각했다. 죄책감도 들었다. 하지만 밀알에서 불러주시고 하나님께서 마음의 감동을 주셔서 오게 됐다.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씨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세상의 돈, 인기, 명예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가정과 일터에서 많은 풍파를 겪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됐다. 내가 어떤 존재인지, 어떤 사랑과 은혜를 입은 자인지,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는지를 깨달았다. 최근에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대해 많이 생각중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공연이 기독교인이던 아니던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특히 나 같은 사람도 쓰임을 받는 것을 보시고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 사람들의 인생에서 오직 하나님 한분만 잘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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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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